우리는 참으로 풍요로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상품의 홍수 속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생활물자는 언제든지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편리하고 풍요로운 생활에 젖어있는 동안에 지구 생태계는 엄청나게 파괴되고 주변의 생활공동체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연과의 공생, 이웃과의 신뢰회복, 협동적인 생활공동체 형성만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진실로 사람다운 삶을 누리게 하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1. 양심적인 생산자와 건전한 소비자가 연대학여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는 생태지향적 생활재를 직거래하는 운동입니다.

2.지속적인 교육과 자치활동을 통해 상생과 공존의 가치관을 지향하며 건전한 지역  공동체를 가꾸어 가는 소비자운동입니다.

3. 대량생산, 대량소비 사회속에서 경제적 약자이기를 강요당하는 주민이 주체적이고 자발적으로 생활의 주인이 될 수 있는 모임입니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힘이 모이면 이 땅의 모든 생명을 지키고 가꾸어 나갈 수 있으리라고 믿으며 통영YWCA 생활협동운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